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자사 홈페이지에 4분 23초 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자율주행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LiDAR·레이저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 센서로 가는 자율주행 방식을 구사하고 있다.
뷰런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차량은 지난달에 360도 탐지 가능한 라이다 센서를 한 개 탑재하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렸다. 총 414㎞를 주행했고, 5시간만에 부산에 도착했다. 안전운행을 위해 동승한 운전자는 5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라이다 센서 하나만으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한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뷰런테크놀로지는 이 영상에서 주장했다.
자율주행은 보통 라이다, 카메라, 레이다, GPS 등 다양한 센서를 동시에 사용하는데 뷰런테크놀로지는 오직 하나의 라이다 센서만을 활용해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했다고 한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자동차 업계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자율주행용 라이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카이스트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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