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시 디지털트윈 융·복합 플랫폼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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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디지털 트윈 국토' 선정작 발표

국토교통부가 '디지털 트윈 국토'의 확산을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 결과, 최우수사업으로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으로 만드는 공간정보의 새로운 기회’가 선정됐다. 강원도 홍천군과 충청북도 진천군이 각각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트윈은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로 현실 공간정보를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모의실험하여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로서, 데이터의 연계 분석을 통해 도시와 지역문제 해결을 지원하는데 활용되어 국가·도시행정 고도화의 필수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성남시의 ‘드론으로 만드는 공간정보의 새로운 기회’는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를 구축하여 탄소 중립을 위한 식재·숲 조성 위치 선정 분석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우수사업인 ‘중소도시형 스마트시티 지원을 위한 융복합 활용 플랫폼 구축사업’(강원도 홍천군)은 3D 입체모델 자동제작 기술을 적용하여 디지털트윈 융·복합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빈집증가 대응, 관광산업 입지분석, 농축산 방재 등 중소도시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다.

‘공간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및 정사영상 제작사업’(충청북도 진천군)은 진천군이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변화 지역에 대해 정사영상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도시 실태조사와 지적업무를 비롯하여 국토조사·공공건설·하천관리·산림보호 등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제시했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사진·위성영상의 지형 기복을 제거하고 연속적으로 제작하는 정사영상 제작의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국토부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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