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주민회의 출범

사회 | 입력:

외국인 주민과 소통창구 20개국 30명 구성

서울시는 외국인주민과의 소통·협치 창구로서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회의가 26일 출범한다. 이번이 세번째다.

서울시에는 현재 46만 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5년동안 실행하면서 외국인사실등록증명서 가족관계사항 기재,외국인 건설근로자의 사망 시 퇴직공제금 지급 ,결혼이민자 자녀 모국어 교육 지원등의 정책이 발굴되었다.

외국인주민회의 위원들은 우리나라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서울에 90일 초과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해, 선정위원회를 통해 국적, 체류유형, 성별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제3기 서울시 외국인주민회의는 서울시에 체류하는 외국인 규모에 따라 20개국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출신별로 중앙아시아 9명, 중국 5명, 중동 3명, 유럽 3명, 동남아시아 5명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동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각계각층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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