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넘어질 때 도움을 주는 스마트 램프가 선보인다.
벨기에의 신생 기업 노비는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해서 지능형 램프를 발표했다. 2021년말 구입 가능하다.
이 지능형 램프는 혼자 사는 노인들을 감시하여 그들이 세상에서 아무 걱정 없이 더 오래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한다.
개인 주택이나 서비스 아파트에 노비를 걸어두면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넘어지는 순간을 감지하고 도움을 제공한다.
노비는 고령화 시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은 최소 1년에 한 번 낙상하고, 66%는 중상을 입는다. 넘어졌을 때, 가능한 한 빨리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낙상은 치명적인 부상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고, 바닥에 1시간 이상 누워있는 노인들의 50%는 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
노비는 노인을 감시한다.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노인 돌봄은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노비의 공동 설립자인 로랜드 필그림스는 "노비의 임무는 노인들이 세상에서 보살핌 없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집에서 혼자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것이 65세 이상의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다. 그래서 우리는 노비를 모든 실내에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램프로 디자인했다.”고 말한다.
또한 거주자와 가족 또는 간병인 사이의 통신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노비는 스마트 조명과 위험 예방으로 낙상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주자가 넘어지면 즉시 이를 알아차리고 모든 것이 괜찮은지 묻고 위급한 경우에는 가족에게 전화를 건다. 필요한 경우 긴급구조대에 통보하고 노비가 문을 열어준다.
노비는 낙상 예방과 낙상 감지 외에도 대기질 모니터링과 화재 및 강도 감지 기능을 통해 안전성과 삶의 질을 보장한다. 심지어 사진을 공유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화할 수도 있다.
노비의 완제품은 2021년 말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램프는 현재 거주지 관리 센터 및 서비스 플랫에서 테스트 및 교육 중이다.
한편, 65세 이상 낙상과 관련하여 ▲ 65세 이상 3명 중 1명은 연 1회 이상 낙상하고나이가 들수록 횟수가 증가한다. ▲ 6개월 이내에 1시간 이상 바닥에 누워 있는 노인의 50%가 사망한다. ▲ 독자적으로 사는 노인의 95%는 경보 버튼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 중 80% 는 낙상시에 이 버튼를 사용하지 않는다. 기기가 주변에 없거나 극심한 공포심에 혹은 순발력이 떨어져서 등이 이유이다. ▲세계보건기구는 65세 이상 노인의 낙상과 관련된 의료비가 2040년까지 매년 24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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