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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이후.. 스타벅스, 광주서 첫 폐점

산업 |최성 기자 | 입력 2026. 10. 30. 13:11
'탱크데이' 파문에 깨지고 부서진 스타벅스 텀블러. 연합뉴스
'탱크데이' 파문에 깨지고 부서진 스타벅스 텀블러.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불매운동 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대형 매장을 폐쇄했다.

30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전남광주 동구 산수동 무등산국립공원 초입의 '스타벅스 광주지산유원지입구점'이 이날 문을 닫았다.

2017년 개점 이후 인근 거주 주민들은 물론 무등산 방문객 등도 많이 이용했던 지상 2층짜리 단독 상가건물의 대형매장으로 전날 영업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상가 임대차 계약 종료로 해당 매장을 폐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지난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는 5·18 당시 계엄군의 탱크와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정권의 은폐 발언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 직후 스타벅스코리아를 거느린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전국 매장 영업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외부 전문기관 자문 절차를 신설하는 등 마케팅 검증 시스템도 개편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중단됐던 신제품 출시와 판촉 행사가 순차적으로 재개되며, 최근 들어 매출을 회복했다.

한편, 지난 28일 스타벅스 상암MBC점도 임대차 계약종료로 매장을 폐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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