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태윤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고, 여신 잔액은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192억원)보다 11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319억원을 약 32% 웃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207억원)보다 112.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21억원으로, 3년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3분기 말 여신 잔액은 20조5800억원이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89% 늘어 전체 여신의 17.7%를 차지했다.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은행권 전체 개인사업자대출 순증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33.1%였다.
올해 공급액은 2조1000억원으로, 2022년 보증대출 출시 이후 누적 공급액은 5조원을 넘었다.
수신 잔액은 29조39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3% 감소했다.
3분기 대출이자이익은 13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1% 늘었다.
누적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1.38%에서 1.60%로 0.22%포인트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대출채권 매각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8.3%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전 분기 0.60%에서 0.62%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에서 0.60%로 각각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55%였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9.59%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금융 시장 확장 및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 등 고객 저변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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