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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통시장 숨은 맛집, '배달의민족' 타고 전국으로 간다

배민·강원도, 전통시장 먹거리 온라인 판로 개척 특화상품 브랜딩부터 포장·판매까지 민관 협력 구축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9. 23. 08:59
출처=배달의민족 제공
출처=배달의민족 제공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 먹거리를 전국 소비자의 식탁으로 배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오프라인 방문객에 주로 의존하던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유통 및 IT 업계에서는 지역 상권의 고유한 상품을 발굴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얹는 '로컬 소싱(Local Sourcing)'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배민의 플랫폼 기술력과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이 결합하면서, 소상공인은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얻고 소비자는 먼 지역의 먹거리를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22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특화상품 공동 개발과 온라인 판매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역할을 세분화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배민은 시장 내 우수 먹거리를 발굴해 상품을 기획하고 브랜딩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전담한다. 강원도는 참여할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위생적인 상품 제작에 필요한 조리 및 포장(패키징) 시설을 지원한다. 강원상인연합회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홍보와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상호 강원도지사, 조은진 강원상인연합회장,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상호 지사는 “이번 협약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총괄사장은 "강원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배민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실질적으로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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