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KT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WEST빌딩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을 열고, 일상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여기서 컨소시엄이란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기업이나 단체가 자본과 기술을 모아 협력하는 연합체를 뜻한다.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16개 기업의 사업책임자(PM)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사업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와 참여 기업들은 각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융합하는 ‘이음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운영에 나선다. 이음 얼라이언스는 주요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의결 기구인 ‘이음 커넥트 보드’와 전체 통합 협의체인 ‘이음 에코라운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출시 목표와 연계 과제를 조속히 조율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분과와 플랫폼 분과로 나뉘어 세부 실행 체계도 운영된다. 서비스 분과는 이용자 중심의 AI 서비스 기획과 공공·특화 서비스 연계를 담당하며, 플랫폼 분과는 AI 모델, 데이터, 인프라, API 등의 기술적 연계와 통합을 맡는다. 이때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기술 규격을 의미한다.
KT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이음 인사이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모두의 AI’ 베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략은 국민이 기존에 이용하던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고, 이를 하나의 범용 AI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범용 AI 에이전트란 사용자의 다양한 의도를 파악해 여러 앱과 서비스를 넘나들며 복합적인 업무를 알아서 처리해 주는 맞춤형 지능 비서를 일컫는다.
KT AX사업본부장 이진형 상무는 “이번 컨소시엄 출범은 국내 AI 기업들이 보유한 AI 모델과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KT는 이음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참여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여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모두의 AI' 생태계가 안착하면 이용자는 평소 사용하던 앱 안에서 공공서비스,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된 AI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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