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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헤이즈 뜬다…KT, 10년 맞은 '보야지 페스티벌'에 9천명 쏜다

자라섬 떠나 분당중앙공원서 새단장…22일부터 응모 기존 선착순 대신 추첨제 도입해 9천명 무료 초청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9. 21. 10:17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KT의 장수 고객 문화 축제 ‘KT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KT 보야지 페스티벌(VOYAGE FESTIVAL)’로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다.

KT는 오는 10월 24일 토요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공원에서 '2026 KT 보야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그룹 god를 비롯해 가수 헤이즈(Heize), 박혜원(HYNN) 등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 10년간 누적 30만 명이 다녀간 KT의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이다. 통신업계가 이처럼 대규모 문화 행사를 정기적으로 여는 이유는 가입자 이탈을 막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이른바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단순한 통신 요금 할인을 넘어, 기업이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고객들이 더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기존 가평 자라섬에서 도심 공원인 분당중앙공원으로 옮겼다. 행사명 역시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과 만나겠다는 취지를 담아 '보야지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고객 초청 방식도 기존 선착순 예매에서 응모 후 추첨 방식으로 바뀌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5일 밤 11시 59분까지 KT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멤버십 가입자, 장기 고객, Y 고객(만 19~34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9000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여기서 'Y 고객'이란 2030 청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데이터 혜택과 특화 요금제를 제공하는 KT의 전용 브랜드 가입자를 뜻한다. 또한 행사장 내 혜택으로 등장하는 '초대드림'은 장기 이용 고객을 우대하기 위해 기획된 특화 멤버십 제도로, 매월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에 우수 고객을 초청하는 역할을 한다.

행사장에는 가수들의 공연 외에도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10주년을 맞은 Y 브랜드의 생일 파티 콘셉트 부스를 비롯해 장기 고객 초대드림 혜택 체험존, KT 주요 상품 서비스 공간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를 위한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KT 홍보실장 김동훈 전무는 “KT 보야지 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 고객들의 참여와 사랑으로 이어져 온 KT의 대표 고객 문화 축제”라며, “10주년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변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 특별한 문화 경험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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