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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기여 국민 10명에 '지키미상'

금융 |안효건 기자 | 입력 2026. 09. 16. 10:28

|스마트투데이=안효건 기자|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국민 10명을 선정해 'KB국민 지키미상'을 수여했다.

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4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 지키미상은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국민을 포상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2022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을 맺은 뒤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간호사와 통신사 대리점장 등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 명의 감사장과 KB국민은행이 마련한 100만원의 감사 포상금이 전달됐다.

주요 사례로는 병원에 입원한 60대 여성이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인물과 약 1시간 통화하는 모습을 본 간호사가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12에 신고, 노후자금 8000만원 피해를 막은 사례가 포함됐다.

노상에서 대만 국적 여성의 가방에 현금 다발이 있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신고해 피의자를 긴급체포하고 피해금 1억6000만원을 회수한 사례도 선정됐다.

또 보이스피싱 예방매장으로 지정된 통신사 대리점장이 대환대출 사기에 속아 유심을 제거하려는 고객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6000만원 피해를 막은 사례가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박선현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이상거래 탐지와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는 등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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