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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배터리 장인 키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고교생 멘토링 진행

이리공고 배터리융합과 학생 대상 익산공장 현장 멘토링 동박 공정 및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 전수·진로 탐색

산업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9. 08. 08:48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직원(파란색)이 이리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흰색)에게 익산공장 현장을 설명 / 출처=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직원(파란색)이 이리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흰색)에게 익산공장 현장을 설명 / 출처=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일 익산공장을 방문한 이리공업고등학교 배터리융합과 학생들과 함께 현장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양측이 체결한 '글로벌 이차전지 교육 허브 구축 및 핵심인재 양성'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리공업고등학교는 2025년 학과 전면 개편을 통해 배터리융합과를 신설했으며, 2026년 6월 'AI·이차전지 마이스터고'로 선정돼 2028년 3월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학생 4명을 대상으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하이엔드 동박 제조 공정을 안내하고,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및 LFP(리튬인산철)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의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현장 안전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기업 채용 및 진로 멘토링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이 방문한 익산1공장은 국내 최초로 동박 국산화에 성공한 거점이자 신규 공정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마더 플랜트(Mother Plant)다. 마더 플랜트란 신기술과 신공정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시범 적용해 향후 국내외 다른 양산 공장의 표준이 되는 핵심 생산 기지를 뜻한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동박은 2차전지의 음극 집전체로 쓰이는 얇은 구리 막으로, 얇고 균일하게 제조할수록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소재다. 익산2공장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제품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리공업고등학교 임대승 교장은 "파트너십 협약의 결실로 학생들이 국내 2차전지 소재 산업의 최전선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뜻깊다"며 "영마이스터 육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지역 미래 인재가 2차전지 소재 산업의 비전과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차전지 영마이스터 육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심화하여 미래성장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소재인 동박과 AI용 고부가 회로박 등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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