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KT는 12개 협력 중소벤처와 함께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AX(AI 전환)·핀테크·푸드테크 등을 주제로 한 세션과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최근 산업 전반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AX(AI Transformation)란 기존의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기업 비즈니스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혁신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뜻한다.
KT와 함께 참가하는 기업은 마르시스, 더핑크퐁컴퍼니, 모꼬지, 비프로컴퍼니, 다임테크놀로지, 올거나이즈코리아, 딥핑소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트래쉬버스터즈, 피치에이아이, 페보, 그레이랩 등 동남아 진출을 목표로 하는 12개사다. 이 가운데 올거나이즈코리아는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문장을 이해하고 생성하는 AI 기술인 LLM(대형언어모델) 솔루션을 기반으로 KT와의 글로벌 공동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역시 자체 AI 번역 솔루션으로 현지 기업과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KT는 참가 기업들이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에 나선다. 현지 전시기업 300여 개사를 사전에 분석해 협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밋업)을 주선하고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VC)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1대1 상담회도 진행한다.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상대로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IR(Investor Relations) 피칭' 기회를 마련해,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자금 조달을 돕는 것이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태국 정부기관 등과 네트워킹을 다지며 글로벌 시장 방향성을 파악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KT가 추진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BLOOM, Together(함께 피워가는 우리의 시작)'의 일환이다. KT는 상생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 지원은 물론, 민관 공동 기술사업화 및 AX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KT SCM실장 권혜진 전무는 "협력 중소벤처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시 참가와 IR 피칭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상생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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