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BETTER TOGETHER'로 사회적 가치 확산...중랑천 생태복원부터 체코 소방차 기증까지

산업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8. 25. 10:24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기부와 일회성 지원을 넘어 기업의 역량과 임직원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사회공헌 활동의 전략 구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BETTER TOGETHER’를 수립하고, ‘더 나은 환경(Better Environment)’과 ‘더 나은 사회(Better Society)’를 두 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 영향 최소화와 생태계 회복부터 지역사회 돌봄, 임직원 참여 기반 나눔, 글로벌 상생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역량과 임직원 참여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의 중랑천 생태복원 활동 / 출처=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임직원의 중랑천 생태복원 활동 / 출처=대우건설 제공

환경 분야에서는 임직원의 일상 속 ESG 실천을 구체적인 환경·사회적 성과로 연결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6년부터 ‘으쓱(ESG) 포인트제’를 도입해 임직원이 생활 속 다양한 ESG 미션을 수행하면 개인 포인트와 탄소 저감 수치를 함께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326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7천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76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목표 포인트 달성에 따라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부처에 총 5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가 일상 속 ESG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연계할 예정이다.

지역 생태계 복원과 자연 회복을 위한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6년 1월 중랑천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성동구,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태복원 사업에 나섰다. 이후 중랑천 일대에 수달을 테마로 한 생태정원 ‘대우건설 Nature’를 조성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하천 정화와 식생 복원, 생태교란종 제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과 연계한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연천군과 체결한 ‘지역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푸른 연천 상생 플로깅’을 진행해 경원선 폐철도 기후대응 도시숲 인근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돌봄과 취약계층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5년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르신을 위한 급식 지원 확대에 나섰다. 협약 이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397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대우건설 DAY’를 마련해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 봉사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26년에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한 긴급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재난 발생 시 대한적십자사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피해 지역 주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명 나눔 활동도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다. 대우건설은 2006년부터 매년 전사 헌혈 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왔다. 2025년에는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1,036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지원했다.

대우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확대되고 있다. 현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과 지역사회 인프라, 취약계층 지원 등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사업 수행 지역과의 지속가능한 상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라크에 설립한 영유아 교육시설의 첫 번째 졸업식 진행 / 출처=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이라크에 설립한 영유아 교육시설의 첫 번째 졸업식 진행 / 출처=대우건설 제공

체코에서는 신규 원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소방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2026년 5월 원전 예정 부지 인근 지자체인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에 소방차를 기증했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분야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현지 주민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나이지리아, 베트남, 모잠비크, 알제리, 이라크 등 주요 해외 거점에서도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시각장애인 후원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 여성 대상 구호물품 전달, 취약계층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등 현지 맞춤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BETTER TOGETHER’를 중심으로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상생, 임직원 참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회공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의 역량과 임직원의 참여가 환경과 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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