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협 난항에 10년 만 전면파업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8. 19. 09:20
파업으로 일찍 퇴근하는 현대차 직원들. 연합뉴스
파업으로 일찍 퇴근하는 현대차 직원들.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10년 만에 전면파업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전날 울산공장에서 16차 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8일 이후 41일 만에 교섭을 재개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19~20일과 24~25일 각각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고, 21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21일에는 노조 간부들이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찾아 집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는 상여금 인상과 해고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고자 문제는 연말에 복직 여부를 논의하고, 정년 연장은 관련 법 개정 이후 보충 협약을 통해 시행 시기를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올해 교섭 이후 지난 14일까지 부분파업을 이어왔으며 누적 파업 시간은 44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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