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 기증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8. 12. 08:57
현대차그룹은 11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소방관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서 ‘차량 및 재활장비’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ST1 기반 구급차.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11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소방관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서 ‘차량 및 재활장비’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ST1 기반 구급차. 현대차그룹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관들의 건강 회복과 재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소방관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서 ‘차량 및 재활장비’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관의 희생과 노고에 보답하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무인소방로봇,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기증 등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4년 제주 지역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에서 차량 및 재활장비 기증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이어 올해 2월 무인소방로봇 기증행사에서는 정의선 회장이 국립소방병원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ST1 기반 구급차 2대, ‘엑스블 멕스(X-ble MEX)’ 등 재활 로봇 3기 및 심폐재활 운동검사 장비 1대, 고압 산소치료기 1대 및 정신건강 치료기기 2대를 국립소방병원에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기증한 차량과 재활장비가 국립소방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소방관들의 신속한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소방관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총 10대를 전국 소방본부에 기증했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다. 휴식 시설 및 편의 사양 등 차량 제작 과정 전반에서 소방관들의 현장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지난 2024년에는 보다 실효성 있는 소방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배터리 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하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를 개발하고 총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했다.

올해에도 화재로부터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장비 ‘무인소방로봇’ 4대를 기증하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성 김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기술이 반영된 차량과 재활장비가 부상을 입으신 소방관분들의 회복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관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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