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AI 에이전트부' 신설

금융 |최성 기자 | 입력 2026. 08. 03. 11:05

신한투자증권은 AX본부 산하에 ‘AI 에이전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부는 정보 조사, 자료 작성 등을 수행하는 독립부서다. 팀장 에이전트 1개와 담당 에이전트 3개 등 총 4개의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팀장 에이전트가 업무를 배분하면 담당 에이전트들이 정보 조사와 자료 작성 등의 역할을 나눠 수행하고, 작업을 인계해 최종 결과물을 만들게 된다.

AI 에이전트가 실무를 수행하지만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는 사람이 맡는다. AI 전문가 1명도 겸직 형태로 참여해 거버넌스와 보안,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첫 시범 업무는 홀세일 비즈니스 협업이다. AI 에이전트들은 미팅 자료와 제안서 작성, 시장정보 조사, 주요 이슈 분석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투자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AI 에이전트부를 가동하며 운영 원칙을 표준화하고, AI 협업 체계를 리서치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디지털 플랫폼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는 "AI 에이전트부는 단순한 디지털 과제를 넘어 회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전사 업무 전반에 AI 협업 영역을 넓혀 금융권 AI 혁신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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