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카' 8월말 종료→ 9월 '기동패'로 재탄생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모두의 카드 가입 기후동행카드 30일권 1개월 연장… 8.31까지 충전·9.29까지 이용(후불 9.30)

사회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30. 08:24
기후동행패스 카드 디자인. 서울시 제공
기후동행패스 카드 디자인. 서울시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8월 운영 종료된 뒤 '기후동행패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를 9월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후동행패스’는 모두의카드에 서울 시민을 위한 청년 유형 확대 등 지역 특화 혜택을 더한 서비스다.

대광위는 현재 경기도와 인천시, 부산시 등 7개 지방정부와 지자체별 특화사업을 추진 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8번째로 모두의카드 지역 특화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특화서비스로 청년 유형 연령 기준 연장(만 19~34세→만 19~39세)을 요청했고, 대광위는 이에 대한 시스템 연계 및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만 35세 ~ 39세 서울시민도 청년 유형의 환급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고 대광위는 설명했다.

향후 기존 기후동행카드 혜택인 제대군인 할인 연령 연장(~ 만 42세), 따릉이 할인 연계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의카드는 정률형과 정액형 중 가장 유리한 방식을 자동 적용하는 환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6만2000원 이하 대중교통 이용금액도 정률형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자녀, 어르신, 저소득층에게 차등을 두어 환급 혜택을 지원 중이며, 특히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9월까지 한시적으로 추경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미 모두의카드(K-패스)를 이용 중인 서울시민은 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지 않아도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종료와 기후동행패스 시행 사이에 시민 불편이나 혜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의 운영을 한 달 연장한다.

이에 따라 기존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마지막 충전을 8월 31일로 변경하고, 선불 기후동행카드는 9월 29일까지,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9월 30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종료에 따른 시민들의 혜택 공백을 차단하고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기후동행패스의 9월 1일 출시는 서울시와 대광위가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조속한 출시를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동행패스의 지속적인 혜택 확대를 통해 서울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저렴한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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