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LG전자, AI·로봇 결합 ‘미래 주거 표준’ 개발에 의기투합

‘차세대 AI홈’ 공동개발 MOU

건설·부동산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13. 10:33
10일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 업무협약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왼쪽)와 LG전자 류재철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10일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 업무협약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왼쪽)와 LG전자 류재철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GS건설과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주거 표준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와 LG전자 류재철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미래 주거 서비스 개발 협력이다. GS건설과 LG전자가 함께 AI와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다.

GS건설과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로봇·공간을 하나의 주거 경험으로 연결하는 미래 주거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자이(Xi)' 아파트의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결합한 공동주택 전용 AI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자이 아파트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차세대 AI홈은 단순한 기기 연동을 넘어,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을 AI가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통합 거주 환경을 목표로 한다. 자이 아파트의 세대 및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LG 씽큐 AI 플랫폼을 연동해 세대 내 빌트인 기기, 단지 공용부, 외부 생활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진화된 AI홈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포함한 로봇 생태계와 AI홈 솔루션을 자이 아파트 단지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주거의 미래는 단순히 새로운 기기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공간이 하나의 거주 경험으로 통합될 때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며 "LG전자라는 최고의 기술 파트너와 함께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류재철 사장은 "양사 협력이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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