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 국제 권위 중기회의 참석, "여성기업 성장 위한 공정시장 조성 필요" 강조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06. 15:42
조현민 ㈜한진 사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에 참석해 기조현설을 하는 모습. 한진 제공
조현민 ㈜한진 사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에 참석해 기조현설을 하는 모습. 한진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중소기업 국제기구 총회에 참석해 여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정한 시장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진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조현민 사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중소기업 국제기구인 세계중소기업학회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세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석학 및 여성 리더들과 함께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중소기업학회는 전 세계 중소기업과 기업가 정신 발전을 목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창설된 권위있는 국제 비영리 학술단체다.

조 사장은 이날 ‘글로벌 보이스: 국경 없는 기업가 정신’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든 여성 경영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책적 특혜가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는 여성 경영인들은 단지 ‘여성’이라는 수식어 때문이 아니라, 기업 자체의 우수성과 신뢰성, 그리고 해당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역량을 갖추었기 때문에 선택받기를 원한다는 취지라고 한진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 사장은 △형식적 수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계약 기회 보장 △투명한 평가 기준 확립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등 불필요한 장벽 없는 시장 환경 조성을 역설했다.

특히 조 사장은 여성 경영인을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경영인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급망을 혁신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가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책임 있는 리더라는 설명이다.

조 사장은 “진정한 여성 경영인 지원 정책은 보호 장벽을 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운동장을 조성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것이 결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살리고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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