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특화 금융상품을 내놨다.
IBK기업은행은 23일 'IBK 첨단혁신 성장유망기업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가전략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기술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첨단혁신분야 업종을 영위하면서 민·관 전문기관으로부터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0억원 한도 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1.4%포인트의 대출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중신용 기술기업은 기술력은 갖췄지만 재무등급이나 담보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일반 대출 심사에서 불리할 수 있는 기업을 뜻한다. 운전자금은 원재료 구입이나 인건비 등 일상적인 사업 운영에 쓰이는 돈이고 시설자금은 설비 투자나 사업장 확충에 필요한 자금이다. 이런 자금 공급은 연구개발과 상용화 초기 단계 기업이 성장 국면으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금융 기반을 넓히는 의미가 있다.
기업은행은 기술개발과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재무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신용 기술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벤처·기술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전략기술 육성과 과학기술·AI 초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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