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AX 선택 아닌 그룹 생존 최우선 과제"... 全 임직원 AI에이전트 개발 역량 확보 전폭 지원

롯데, 채용 및 평가에서 AI 역량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6. 16. 10:4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AX(인공지능전환)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강조하며 전 임직원이 AI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CEO(최고경영자)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CEO AI 교육은 그룹 내 AI 혁신 드라이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매주 주말 계열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일 과정을 마쳤다.

교육에 참석한 신 회장은 바이브 코딩(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방식)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AI 에이전트도 직접 개발했다.

이후 신 회장은 그룹의 AX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롯데는 연내 그룹 전 임직원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진행해 임직원 누구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게 할 방침이다. 기존 업무 시간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던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는 AI에게 맡겨 빠르게 처리하고, 직원은 각 업무의 본질에 집중해 궁극적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롯데는 임직원의 AI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 달 외부 생성형 AI를 도입한다. 또한 임직원 대상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롯데 AI 해커톤 및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의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 AI 챌린지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는 채용 및 평가 등에서도 관련 역량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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