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재난 현장 소방대원 대상 우선전송 서비스가 시작됐다.
10일 각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상용 네트워크 기반의 우선전송 서비스를, KT는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를 각각 출시했다.
3사 모두 지진이나 화재 등 대형 재난 상황으로 특정 지역의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하더라도 사전에 인증된 소방청 법인 회선에 최우선 접속 권한을 부여해 음성 및 데이터 연결 지연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상용망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상호 보완적인 형태로 운영한다. KT는 전체 소방청 업무용 단말 중 약 60%에 달하는 8400여 대의 회선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경남 창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소방 현장 유심 교체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우선 통신 체계 구축을 업계 최초로 제안해 통신 3사의 공동 추진을 이끌어냈다. KT는 소방 행정망에 국내 최초로 기업전용 5세대이동통신(5G) 단독모드(SA)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의 협력을 통해 출시됐다. 과기정통부는 재난·안전 분야 통신 품질 강화를 위한 제도적 검토를 진행했고, 소방청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개발에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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