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 개최... 이재용 5년 연속 참석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美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美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6. 01. 16:00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호암재단 제공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호암재단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호암재단이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1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이날 식장을 찾아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37)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51) 미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79)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51)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63)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58)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이 수여됐다.

행사는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어도선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스벤 리딘 스웨덴 왕립학술원 회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호암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 여러분을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창의적 지혜와 학문적 열정,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온 수상자들의 뜻깊은 업적을 높이 기린다"고 축하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호암상은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를 아우르며 인간 정신의 본질적 가치인 이성과 실천, 그리고 아름다움을 함께 기리는 상"이라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진리를 탐구하는 지성과 인간의 존엄을 실천하는 노력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삼성호암상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선친 이병철 창업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따 1990년 제정했다.

매년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까지 총 188명의 수상자에게 총 37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국가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확대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제안에 1명에게 시상하던 과학상을 2021년부터 물리·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또한 이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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