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5G 통합요금제 7월 출시…2만원대부터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안심 데이터 무료 제공

ICT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5. 29. 09:5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5세대 이동통신(5G)요금 체계를 통합한 신규 요금제를 오는 7월 2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베스트' 5종(월 8만9000원~12만9000원)과 데이터를 단계별로 제공하는 '라이트' 11종(월 3만9000원~7만9000원)으로 구성된 '베스트·라이트' 요금제를 선보인다.

기존 요금제 10종도 통합 요금제로 전환돼 라인업은 2만원대부터 구성된다.

새 요금제의 핵심은 세대별 망 구분 폐지다. 기존에는 5G 단말 사용자도 LTE 요금제 이용 시 LTE망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신규 요금제에서는 단말이 지원하는 한 LTE·5G 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는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전 국민 안심 데이터'도 LTE 요금제 107종에 무료 적용된다. 신규 요금제 출시와 함께 기존 67종 요금제는 7월 2일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되나, 기존 가입자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통합요금제 출시는 정부 주도 요금 체계 개편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하루 앞선 28일 통합요금제 '심플리 2.0'을 발표하며 이통사 중 가장 먼저 출시를 선언했다. KT도 정부 기조에 맞춘 ‘원 보이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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