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6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 총력전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5. 28. 13:14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오타와 사무소를 방문한 HD현대중공업 박용열 함정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데이비조선소 제임스 데이비스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오타와 사무소를 방문한 HD현대중공업 박용열 함정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데이비조선소 제임스 데이비스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에 ‘원팀’으로 참가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이 수주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오타와 사무소에서 양사 경영진이 회동을 갖고, 조선 및 함정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HD현대중공업 박용열 함정사업본부장과 데이비조선소 제임스 데이비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 퀘백주에 위치한 데이비조선소는 19세기 초 설립된 캐나다 최대 규모 조선소다.

이날 회동에서 HD현대중공업은 K-잠수함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캐나다 조선 산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을 비롯한 경영진은 지난 2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기지에서 열린 도산안창호함 입항 환영식과 주캐나다대사 주관 리셉션 등에 참석했다.

주원호 사장은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어빙조선소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조선소들과 조선 및 함정사업 분야에 대해 상호 역량을 공유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며, “캐나다와의 조선 협력에 앞장서는 등 ‘K-방산 원팀’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노후화된 잠수함을 대체하고 최대 12척의 신형 3000톤급 잠수함을 도입하려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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