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KT 신임 대표 인사·조직개편 단행... 임원급 30% 축소, 지역본부 7개→4개 통합

"인사쇄신과 조직효율, 현장강화로 본원적 경쟁력 제고"

기업 | 나기천  기자 |입력

31일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를 맞은 KT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과감한 인적 쇄신과 경영 효율 제고, 고객 서비스와 품질 중심의 현장 경영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게 특징이라고 KT는 강조했다.

먼저, KT는 위기 극복과 내실 경영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부서장을 전면 교체하고 기업간거래(B2B)·인공지능전환(AX) 사업과 인공지능(AI) 분야는 능력 중심의 젊은 리더십을 발탁·중용하는 등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김봉균 부사장은 1972년생으로 B2B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옥경화 부사장은 여성 임원으로는 KT 최초로 부사장으로 승진, 정보기술(IT) 기술 분야를 총괄할 예정이다.

KT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 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 임원급 조직을 약 30% 수준으로 대폭 축소해 조직을 효율화 하고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태와 관련해 시장 신뢰 회복을 우선으로 강력한 전사 보안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IT와 네트워크 등 분산된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하고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중심의 전방위적 고강도 혁신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CISO로는 금융결제원에서 30년 이상 정보보호, 금융 IT 전분야를 경험한 보안 전문가 이상운 전무를 영입했다.

특히 KT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 구조를 효율화했다. 기존 7개 통합(B2C, B2B, 네트워크) 광역본부 체제를 4개 권역(수도권강북, 수도권강남, 동부, 서부)으로 광역화하고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B2B·네트워크 등 유관 사업부문 직속으로 편입해 본사와 현장 간 전략적인 정렬성을 높인 것.

이밖에도 KT는 홍보실, 대외협력(CR)실 등 스태프 조직을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해 전문성과 리스크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윤영 KT 대표이사
박윤영 KT 대표이사

박윤영 대표는 “통신 본연의 경쟁력인 '단단한 본질'을 다지는 것이 고객 신뢰 회복과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및 산업특화 AX 역량을 극대화하는 '확실한 성장'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1등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 2026년 임원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박현진 Customer부문장 ▲김봉균 Enterprise부문장 ▲김영인 네트워크부문장 ▲옥경화 IT부문장 ▲김영진 kt estate 경영기획총괄 ▲지정용 kt cs 대표이사

◇ 외부 영입

▲법무실장 송규종 부사장 ▲정보보안실장 이상운 전무 ▲AX사업부문장 박상원 전무

〈 임원 승진(4월 1일자) 〉

◇ 부사장 승진

▲KT 김영인 옥경화 ▲그룹사 김봉균 김영진 박현진 지정용

◇ 전무 승진

▲KT 권혜진 권희근 허태준 ▲그룹사 김상균 최경일

◇ 상무 승진

▲KT 김대현 김대회 김범민 김병진 박재형 백승택 신세범 예범수 오범석 이성환 이승호 이영호 이진형 전명준 최세준 최옥진 한종욱 ▲그룹사 강현구 박세주 정영훈

◇ 상무보 승진

▲고영근 김광희 김병찬 김승화 김재현 김종혁 김종희 김준영 박광수 박성우 박승영 박예경 박종일 성종석 송광성 신동균 신동호 오홍석 이운문 이중혁 임호준 정용섭 정은배 조봉철 주석훈 주윤석 지윤택 최진해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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