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에서 세계 최초로 ‘선도도시(레벨4)’ 인증을 받았다.
인증서는 지난 2일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송경수 BSI코리아 대표가 세종시를 방문해 전달했다.
스마트인증인 ISO37106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주관하고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심사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운영 모델’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의 스마트시티 성숙도를 종합 평가하는 유일한 국제표준이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가 받은 레벨4는 선도급으로 최고등급 보다 한 단계 아래 수준이다.
22개 심사 항목 가운데 세종시는 도시 비전, 스마트 데이터 투자, 리더십, 소통채널 관리 등 총 6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인 ‘레벨5, 탁월’를 받았고 스마트시티 로드맵, 추진 역량, 사업간 파트너십 등 13개 항목은 ‘레벨4, 선도’를 받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가시범도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이 조화된 최적의 거버넌스를 수립하여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서 우리시 성공사례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류인선 기자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