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배당 재원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키로 했다. 주가 저평가가 심화된 가운데 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소각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5 회기와 관련 결산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주주환원 재원 전액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배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총 주주환원율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 시행해오고 있다. 방식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두 가지다.
주주환원정책은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의 수익률을 비교, 보다 효율적인 주주환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식의 저평가 심화로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이 현금배당 수익률(자본비용)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에 "2025년 주주환원 재원 전액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배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은 것이 이같은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는 "2025 회기 관련 총주주환원율은 61.7%로 이는 당사 주식의 저평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로 ‘중기 주주환원 정책’ 기준인 50%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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