춈미·PVCS 팔로워들, 졸업 앞둔 보호대상아동 위해 2700만원 기부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브랜드 PVCS의 대표인 춈미(본명 백종민)와 그의 팔로워 친구들이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27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희망브리지가 네이버의 모금 플랫폼 해피빈에서 운영한‘보호대상아동의 졸업, 함께 서 줄 어른이 없습니다’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다. PVCS와 춈미와 팔로워들은 해당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해피빈만의 ‘콩저금통’서비스를 통해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마음을 모아 기부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가족의 보살핌 없이 소외지역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며 홀로 졸업과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보호대상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학업 준비와 생활 정착 등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춈미와 팔로워 친구들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해 발생한 영남권 산불 당시 진화 인력을 위해 1억 5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수해에도 5300여 만 원을 전달하는 등 각종 재난마다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큰 힘을 보탰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2022년부터 약 400명의 아동이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장의 전 과정을 곁에서 함께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희윤 구호모금국장은 “나눔에 동참해 준 춈미와 팔로워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호대상아동이 졸업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아이들이 용기를 얻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창립 65주년을 맞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설립된 법정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국민의 성금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와 성금 모금·배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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