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희망도시락'으로 위기가정 가족기능 강화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희망브리지는 결식 예방을 위한 식사 지원과 더불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회복을 돕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는 결식 예방을 위한 식사 지원과 더불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회복을 돕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회장 박영태)와 함께 경남 밀양 지역 위기가정 아동의 식사와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도시락’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억 8천만 원 규모로 2026년 9월까지 돌봄 공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복합 위기가정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 4~5회 도시락·밀키트 제공 △식습관 교육 △가족돌봄 프로그램 △사례관리 및 맞춤형 개입 등이다. 지난 2022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7만 8천780끼의 식사를 지원했다.

 ‘희망도시락’사업은 가족 기능을 강화해 주는데 중점을 뒀다. 정기적인 식사 지원에 아동의 사회적 기술 및 자립 교육을 더 하고, 가족 캠프와 ‘마음일기’ 등 정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정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식사 지원을 통한 돌봄 공백 해소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계 안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행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아동의 영양 상태와 가정의 변화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희망도시락’지원을 받는 한 학부모는 “입원으로 아이들과 떨어져 있을 때 희망브리지가 지원한 도시락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국장은 “희망도시락 사업은 식사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가정의 회복과 아이들의 안정적 성장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보다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창립 65주년을 맞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설립된 법정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국민의 성금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와 성금 모금·배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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