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탐사광구에서 하루 생산 최대 6000배럴 규모 원유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K어스온은 베트남 15-2/17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사와 함께 6일(현지시간) 베트남 15-2/17 탐사광구 '황금바다사자'에서 진행한 평가정 시추를 통해 총 131m 두께의 유층을 확인하고 고품질 경질원유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평가정 시추는 유전·가스전이 개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추하는 것이다. SK어스온에 따르면 이번 평가정 시추를 통해 시험 생산한 원유는 지난해 2월 이뤄진 탐사 시추 당시와 동일하게 불순물이 적고 정제가 용이한 고품질 경질원유로 확인됐다.
특히 머피는 이번 평가정 시추로 황금바다사자 구조의 발견 잠재자원량 평가 수준도 상향했다. 지난해 2월 해당 구조의 1차 탐사정 시추 이후 추정된 발견 잠재자원량은 1억7000만∼4억3000만 배럴이었다. 그런데 이번 시추에서 발견 잠재자원량의 중간값이 4억3000만 배럴에 근접해 최대값을 높여도 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머피는 SK어스온 등 파트너사와 함께 발견 잠재자원량 규모 및 상업적 개발 가능성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기 위해 연내 추가 시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어스온은 지난 2019년 베트남 15-2/17 광구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지분율은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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