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21일 불닭볶음면 삼양식품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86만원에서 110만원으로 27.9% 상향조정했다. 100만원 주가에 붙이는 황제주 등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봤다.
삼양식품은 지난 16일 장중 97만3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18일 95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황제주 100만원까지는 4.7%의 상승을 남겨두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우선 삼양식품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할 것으로 봤다.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7억원, 10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33.1% 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어 불닭볶음면이 가진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관세 부과 우려로 지난해 보였던 역대급 주가 상승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달러 강세와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고려할 때 관세 부과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수출 모멘텀이 반영될 시기라면서 당장 5월말 밀양 2공장 준공과 2027년 1월말 중국 현지 공장 준공 후 외형 성장 가속화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목표주가는 지난해 실적 기준 PER 21배, 일본 동종업종의 과거 5개년 평균을 적용해 산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가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ER이 19.3배인 점은 다소 부담스러우나 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의 초입으로 높은 성장성이 지속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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