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놀라게한 불닭'..삼양식품 10%↑·에스앤디 20%↑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불닭볶음면 인기에 재차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삼양식품과 소스 공급업체 에스앤디 주가가 나란히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삼양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36% 오른 78만4000원, 에스앤디는 22.36% 급등한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 목표주가가 100만원까지 제시된 삼양식품 주가는 재차 사상최고가 80만원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삼양식품과 에스앤디는 전일 나란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놨다. 결과는 시장 예상을 뛰어 넘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3267억원보다 32.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증가율이 58.5%에 달했다. 

컨센서스는 매출 4367억원, 영업이익 840억원으로 매출은 컨센서스를 10% 넘고, 영업이익도 3.9% 상회했다. 

에스앤디는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에스앤디는 지난해 매출이 1161억원으로 전년 883억원보다 31.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56.2% 늘었고, 순이익은 44.5% 증가한 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실적은 시장 예상치도 충족시켰다. 

컨센서스는 매출 1114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이었다. 순이익은 1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삼양식품은 올 하반기 밀양 2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이 점이 실적 개선의 기울기를 더 가파르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증권은 "우호적인 환율 속 북미 매출 비중이 상승한 점이 매출 서프라이즈의 주된 요인"이라며 "지난해 3분기 말부터 신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이 시작되고, (지난해) 10월부터 월마트 메인 매대로 이동하면서 북미 법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완공 및 7월 상업 생산 예정인 밀양2공장을 통해 북미, 유럽 매출 비중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불닭 브랜드에 대한) 강한 수요를 기반으로 밀양2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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