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묻고 따블로 가"...'동탄역 롯데캐슬''에 300만명 '베팅'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동탄역 롯데캐슬 (사진출처. 네이버지도)
동탄역 롯데캐슬 (사진출처. 네이버지도)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1가구 모집에 사상 최대 인원이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순위 5가구 청약에 299만8668명이 접수했다. 역대 아파트 청약자 최대 기록이다. 종전 최고 청약자 수 기록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지난 2월 미계약분 3가구 모집할 때 기록한 101만3456명이다. 

미계약 가구로 나와 전국의 만 19살 성이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었던 전용면적 84㎡ 1가구에는 무려 294만4780명이 청약했다. 이 가구는 29일 청약자들이 몰리며 청약홈 사이트가 마비현상이 나타나 청약신청이 원할하지 못해 30일까지 하루더 연장해 이례적으로 이틀 동안 청약을 접수했다. 

계약취소 주택으로 나온 전용면적 65㎡ 1가구와 84㎡ 1가구, 102㎡ 2가구 등 총 4가구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었는데도 5만3888명이나 접수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7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전용 84㎡는 분양가는 4억 8200만원으로 시세대비 10억원 이상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불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6월 14억 5500만 원에 거래됐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최고 49층 4개동 940세대 규모로 동탄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불린다. 단지내 지하 2층으로 롯데백화점과 연결돼 있다. 길 건너 맞은편에는 GTX-A 동탄역이 위치해 있고, 도보권에는 화성 청계초등학교가 있다. 

20억 로또 청약'으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공급 178가구 모집에는 9만386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27.3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평형은 전용면적 59㎡B형으로 16가구 모집에 2만5678명이 접수해 경쟁률 1604.88대 1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고 35층, 6개 동, 641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대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의 분양가는 17억4000만원,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23억3000만원으로 책정돼 인근 단지의 시세보다 저렴하다. 전용 84㎡의 경우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시세와 단순 비교하면 약 2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다만 이미 조합원들의 입주가 시작된 후분양 단지로 공급돼 잔금마련 기일이 촉박하다는 부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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