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가구수는 1130만4000가구로 전체 가구수 2272만8000가구의 49.7%에 달했다.
시도별 가구수는 경기가 572만3000 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29만8000 가구, 부산 148만1000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128만2000가구로 전년 대비 2.7% 증가해 가장 많아 늘었고, 다음으로 충북(2.4%), 대구(2.3%) 순으로 높았다.
전체 가구 중 친족가구는 62.1%(1369만9000가구), 1인가구는 35.5%(782만9000가구), 비친족가구는 2.5%(54만5000가구)로 전년 대비 친족가구는 -0.4% 감소했고, 1인가구(4.4%)와 비친족가구(6.1%)는 증가했다.
주택종류별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1172만 가구(53.1%)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28.4%, 연립․다세대 11.2%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주는 전년 대비 아파트 31만7000가구가 늘어난 반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4만5000 가구가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수를 거처종류별로 보면 아파트 거주 가구원수는 2.53명으로 가장 많고, 주택이외의 거처는 1.46명으로 가장 적었다. 주택이외의 거처는 주택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주 공간으로, 오피스텔, 호텔·여관 등 숙박업소의 객실, 기숙사 및 특수사회시설, 판잣집, 비닐하우스 등이 해당한다.
2023년 주택종류별 주택 규모는 공동주택이 1547만3000호(79.2%), 단독주택은 386만100호(19.8%),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은 21만2000호(1.1%)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공동주택은 2.6%(39만호) 증가했고 단독주택은 전년 수준 유지했다. 공동주택 중 아파트 증가율은 3.0%(36만3천호)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주택은 전체 주택의 46.8%(914만7000호), 영남권 25.8% (504만호), 중부권 15.1%(294만2000호), 호남권 12.4%(241만8000호)를 차지했다. 수도권 주택의 증감률은 전년 대비 2.5%로 권역 중 가장 높고, 호남권이 1.3%로 증감률이 가장 낮았다.
시도별 주택은 경기가 486만호(24.9%)로 가장 많고, 서울 315만5000호(16.1%), 부산 132만9000호(6.8%), 경남 132만1000호(6.8%) 순이다. 전년 대비 주택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시도는 경기(13만5000호), 서울(4만4000 호), 인천(4만3000 호), 대구(4만2000 호) 순이다.
전년 대비 주택 증감률이 높은 시도는 대구(5.0%), 인천(4.0%), 충남(3.4%) 순이고, 증감률이 낮은 시도는 경북(-0.1%), 경남(0.7%), 대전(0.8%)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비율은 세종(87.1%), 광주(81.5%), 대전(75.6%) 순으로 높고, 제주(31.6%)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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