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부산 어르신 일자리·주거개선 사업에 기부금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부산 고령층 일자리와 주택 리모델링에 2억9천만원을 기부했다.

KB국민은행이 4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우리동네 ESG 센터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사업은 폐플라스틱 수거, 재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택을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이날 부산광역시 연제구 소재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광역시에 총 2억9천만원을 기부한다. 부산 중구 내 우리동네 ESG센터 구축에 2억원을,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제1호 사업비에 9천만원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인사말에서 “KB국민은행이 우리동네 ESG 센터와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와 같은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사회적 공동체 붐이 지속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와 환경친화적인 일자리 마련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지난해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24번째 KB굿잡 취업박람회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