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3분기 서울시 오피스 거래 특성 마켓 리포트 공개.. 오피스빌딩 공실률 7월부터 연속 감소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7월부터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이 발표한 3분기 서울시 오피스 거래 특성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9월말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율은 2.4%를 기록했다. 7월에 2.53%, 8월 2.42%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9월 기준 주요 업무 권역별 공실률은 CBD(종로) 지역이 3.76%로 가장 높았고 YBD(여의도)가 1.35%, GBD(강남) 1.27%을 기록했다. 통상 5% 안팎인 자연 공실률에 비하면 주요 권역의 공실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오피스빌딩 전용면적당비용(NOC)은 9월 19만8천원으로 소폭 증가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3대 권역별로 살펴보면 9월 기준 NOC는 GBD가 20만5천원, CBD 19만5천원, YBD는 18만9천원 순으로 집계됐다.
3분기 서울시 사무실 매매거래량은 총 277건으로 직전분기보다 9.5% 줄었고 거래금액도 29.2% 감소한 5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피스빌딩의 거래량은 22건으로 직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이재수 기자
jslee@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