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알아서 자동차 세차·살균...각 세대에는 비서형 로봇이 홈 IOT 서비스 지원

파이엇디벨롭먼트가 부산 해운대구에서 선보이는 최고급 주거시설 ‘오르펜트 해운대’가 국내 주거시설 중 처음으로 첨단 로봇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운전자가 1층에서 하차하면 자동화 로봇들이 고압공기와 UV자외선을 이용해 자동차를 세차해주고 살균서비스를 진행해 준다. 지하 서비스 아레나에서는 차량을 충전·세차·살균을 할 수 있고, 자동차 정비 후에는 카 개러지를 통해 세대 내로 옮겨준다.
각 세대에는 비서형 로봇이 1대씩 제공된다. 비서형 로봇은 입주민들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부재중 보안서비스, 세대 내부 홈 IoT 서비스를 지원한다. 세대 내 비서형 로봇에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조명·가전제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물류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된다. 집으로 배송되는 택배와 물류들을 로봇이 직접 각 세대 앞까지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진일보한 스마트 IoT 기술들도 다수 선보인다. 스마트 미러를 통해 커뮤니티 시설의 실시간 조회와 예약도 가능하다. 침실에 적용된 Sleep-tech 시스템은 IoT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수집해 조명·온도·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입주민들은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해 로비부터 엘리베이터와 세대까지 터치 동작 없이 이동 가능하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94-335번지 외 9필지에 들어서는 ‘오르펜트 해운대’는, 지하 7층 ~ 지상 29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350 ~ 778㎡ 총 82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공간활용도가 높은 초대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1-11번지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