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의 원조 유럽의 각 도시들이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tm마트폰을 통한 간편 서비스에 최근 주력하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어플(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시의 주요 정책수립과 집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국제기관, 공공 부문 및 학계의 전문가 패널 유저센트릭시티(UserCentriCities)가 유럽 전역의 44개 도시 서비스 앱을 평가해 우수 도시를 선정했다.
벨기에 겐트,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소식은 유저센트릭시티 홈페이지에 게시글로 게재됐다.
패널은 44개 도시에서 공공 서비스에 이용하는 앱을 평가해 ‘2023년 사용자 중심 도시 어워드’를 수상하는데, 이번에 3개 도시의 앱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게시글에서 밝혔다.
이 상은 유럽의 도시와 지역이 시민들을 위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한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가는 전자 정부와 관련, 디지털 공공 서비스의 설계 및 제공을 위한 사용자 중심 원칙에 기초해 이루어졌다.
런던의 경우 ‘토크 런던’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앱은 2012년에 처음 선보인 후 2021년 사용자 중심 원칙에 따라 재설계된 것이다. 런던 시민들을 시청 정책 및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당신의 도시 런던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발언하라”는 태그가 앱의 목적을 분명하게 설명한다. 런던 시민들이 런던을 변화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런던 시민이라면 누구나 토크 런던 회원이 될 수 있다. 특히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쉽게 하기, 시청 접근성 향상, 영향력 보증, 디자인 프로세스 투명성 향상, 참여 및 해결에 대한 사용자 보상 등이 보장된다. 토크 런던을 통해 설문 조사, 토론 및 아이디어 창출 활동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
겐트의 사전 예방적 ‘선행 서비스’는 서비스 접근에 취약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변화를 꾀한다. 지금까지 세 가지 활용 사례가 개발 시행됐다. 즉 ▲저소득층의 학교 수업료 감면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무료 쓰레기 봉투 ▲도시의 문화 활동 비용을 감면해주는 문화 이용권 UiTPAS 등이 그것이다. 탄소 저배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네 번째 사례가 개발되고 있다.
앱은 시민들이 도시의 문제를 보고하는 방식을 바꿨다. 현재 전체 보고의 70%가 이 앱을 통해 작성됐다
결과적으로 이 앱은 시의 행정 부담을 줄여주었다. 또 효율적인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공공 서비스 수혜자를 크게 늘렸다.
로테르담의 공공 공간에 대한 보고 플랫폼 멜드‘R(Meld'R)은 시민들이 시청에 어떤 문제든 쉽게 보고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진 앱이다. 폐기물 처리, 정책 접근성 제고, 해충 방제 등 시민의 생활과 관련된 무엇이든 이 앱을 통해 제안할 수 있다. 보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시청이 문제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앱은 로테르담 시민 50명의 의견과 광범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동 설계됐다. 앱 설계 원칙은 시민의 보고가 효율적으로 처리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궁극적으로는 시민에게 제공되는 공공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이들 앱은 오는 2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3 사용자 중심 도시 지도자 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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