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80.6세..OECD국가 순위 9위

우리나라 남녀 평균수명이 남자 80.6세, 여자 86.6세로 조사됐다. 여성의 수명은 OECD 국가중 일본(87.7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남성의 OECD내 평균수명 순위는 9번째에 랭크됐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별 사망확률을 따를 경우 남자의 기대수명은 80.6년, 여자는 86.6년으로 각각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1년씩 늘었다. 

기대 수명의 남여 격차는 6.0년으로 1985년 8.6년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 50대 이상에서 부부의 평균연령차이가 4세라고 가정할 경우, 부인이 2년 가량을 홀로 지내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80.6년)은 OECD 평균(77.7년)보다 2.9년, 여자의 기대수명(86.6년)은 OECD 평균(83.1년) 대비 3.5년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출생아가 주요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이 2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 질환(11.0%)과 폐렴(8.8%), 뇌혈관 질환(7.2%) 순으로 나타났다. 

 * : 노인문제를 다룬 2016년 개봉작 '죽여주는 여자' 중에서 
 * : 노인문제를 다룬 2016년 개봉작 '죽여주는 여자' 중에서 

 

키워드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마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