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새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지역별로 주거 수요가 고르게 분산되지 않는 대신, 생활 인프라와 설계 경쟁력을 갖춘 신축 단지에만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방 주택시장의 흐름 자체가 바뀌고 있다.
17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이 집계한 올해 1~10월 비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분석에서도 이러한 구조 변화가 확인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입주 5년 이하 신축 단지가 거래 상위권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 지방, 노후 단지 가격 회복 더뎌...정비사업 동력도 부족
가격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지방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입주 5년 이하 단지가 151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6~10년 단지는 1374만원, 10년을 초과하면 92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즉, 연식이 오래될수록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최근 1년간 가격 흐름 역시 신축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입주 5년 이하 단지는 뚜렷한 상승폭을 보인 반면, 6~10년 단지는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고, 10년이 넘는 노후 단지는 오히려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방 시장에서도 노후 단지의 약세가 장기화되는 조짐이 나타난 셈이다.
특히 입주 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매수세가 거의 끊기며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재건축•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추진 여건이 불리해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 동력이 부족한 지방에서는 노후 단지의 가격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반면 새 아파트는 희소성과 상품성이 동시에 부각되며 지방 시장에서도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신규 공급이 줄어든 데다, 천안처럼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도시에서는 신축 단지의 선호도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지역 내 거래량과 가격 모두 신축에 쏠리는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라며 “커뮤니티 시설, 주차공간, 첨단 설계 등 주거 수준을 높여주는 요소를 갖춘 새 아파트는 실수요층이 확고해 신축 중심의 양극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천안시 ‘인구 유입 + 공급 부족’이 신축 가격 견인
이러한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일원에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선보인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의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 KTX 천안아산역도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이 인접해 천안 전 지역은 물론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더블 생활권 입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지는 천안시 내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두정동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신부동도 가까워 두 곳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쇼핑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신부문화거리 등 의료•문화시설의 이용이 쉽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천안희망초를 비롯해 자사고인 북일고, 북일여고와 천안북중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위치하며, 두정동, 신부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으로 조성돼 채광이 우수하며, 대부분의 평면이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거실에는 일반적인 철제 난간이 아닌, 시야 간섭이 없는 유리 난간 일체형의 조망형 이중창을 시공했다. 이외에도 타입별로 다양한 형태의 팬트리와 드레스룸은 물론 알파룸까지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을 비롯해 지인 방문 시 숙박을 제공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돼 수준 높은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단지 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맘스테이션, 맘스카페 등 아이 보육을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조경 설계에도 차별화를 뒀다. 리조트 감성을 담은 ‘리조트 플라자’,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 사계절 산책이 가능한 ‘라운지 가든’,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피트니스 가든’ 등 테마별로 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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