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프로젝트 NEO’, LG씨엔에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제·금융 | 강민주  기자 |입력

2029년까지 단계별 시스템 구축

|스마트투데이=강민주 기자|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기반 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NEO’를 LG CNS(LG씨엔에스)에 맡기기로 했다. 

LG씨엔에스는 27일 농협은행의 '프로젝트 NEO(계정계 차세대)'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본 계약 체결 시 확정된다. 계약예정액이 최근 매출액 대비 2.5% 이상 규모에 달해 공시 대상이 됐다. LG씨엔에스는 지난해 6조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1500억원 이상이다.

프로젝트 NEO는 농협은행이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화한 차세대 코어뱅킹 전환 프로젝트다. 수신·여신·회계 등 계정계 전반의 구조를 재정비해 고객 중심·디지털 기반의 뱅킹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협은행은 전문 컨설팅과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오픈할 계획이다. 총 6200억원을 투자한다. 

프로젝트는 △비대면 트렌드에 대응하는 디지털 전환 강화 △업무 절차 전면 재설계 △고객여정 혁신 △미래지향적 금융 생태계 전환 등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농협은행은 이 과정을 통해 기존 계정계 시스템을 ‘디지털 네이티브 뱅크’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최운재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에서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어뱅킹 혁신을 토대로 디지털 네이티브 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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