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국순당의 살균하지 않은 백세주 '생백세주'가 출시 한달 만에 회사 보유분 완판을 달성했다. 이에 국순당 측은 11월부터 추가 생산에 돌입해, 12월부터 2차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국순당 생백세주는 지난 9월 출시된 이후 호평이 이어지며, 일부 온라인 판매채널에서는 완판돼 현재 12월 순차 출고 예정으로 주문받고 있다.
생백세주는 '생주' 특유의 풍성하고 산뜻한 과실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순당 측은 기존 백세주 대비 재료의 비중을 다르게 구성하고, 살균 처리를 하지 않아 더 산뜻하고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주 판매 사이트인 술마켓에서도 평점 5점 만점에 4.93점, 술픽에서는 4.76점을 기록했다.
생백세주는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수확한 쌀과 국순당의 발효기술로 빚어낸 백하국에 다양한 재료로 빚는다. 알코올 도수 13도이며, (농)박봉담양조장에서 생산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생백세주가 지난 9월에 출시된 이후 기존 백세주와는 다른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이란 평가를 받으며 일부 판매처에서 품절되는 등 인기가 높다"라며 "향후 원활한 공급을 통해 많은 소비자분이 생주 특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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