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재난위기가정에 새 보금자리 제공...‘세이프티하우스’ 준공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위기가정 맞춤형 주거공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위기가정 맞춤형 주거공간 '세이프티하우스' 입주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전남 고흥군에서 열린 입주식 모습.(사진제공=희망브리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유둔리에서 재난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 ‘세이프티하우스’ 입주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세이프티하우스’는 재난 피해, 주거 노후화 등으로 안전한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을 위해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흥 사례는 9572명의 개인 후원자가 모은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희망브리지와 고흥군이 협력해 주거 노후화로 여려움을 겪던 박정민·김선희 씨 부부와 세 자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이프티하우스는 “견디는 집이 아닌, 안전하게 꿈꿀 수 있는 집”을 목표로 설계됐다. 4인 가족이 살기 적합한 57.84㎡(약 17평) 규모로, 방 2개와 거실, 화장실, 보일러실로 구성됐다. 또한 방염 자재, 내진 설계, 열손실을 줄이는 1등급 창호 등을 적용해 주거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췄다.

입주 가족 박정민 씨는“비가 올 때마다 걱정이 앞섰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아이들과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와 고흥군, 그리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다시 웃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세이프티하우스는 단순한 집이 아니라, 재난 이후 다시 삶을 일으켜 세우는 희망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 재난위기가정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재난피해자 곁에서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고흥 세이프티하우스를 시작으로, 재난 피해 지역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재난위기가정을 중심으로 한 주거안전 지원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국민의 성금과 참여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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