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강화속 수도권 4만7천 가구 분양 나서...실수요자에겐 '기회?'

건설·부동산 |이재수 | 입력 2025. 11. 03. 10:42
라비움 한강 이미지
라비움 한강 이미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정부의 6.27대책과 10.15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심리가 다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11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총 4만7802가구(일반 3만20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같은 기간 경기 지역에서는 3만1559가구(일반 2만65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또한 인천 1만641가구(일반 8568가구)와 서울 5602가구(일반 98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공급이 부족한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금리와 규제가 부담이지만, 공급 자체가 제한적인 수도권에서는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청약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라면 일시적 조정을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제공 = 부동산인포
제공 = 부동산인포

규제 집중 서울...‘강남·서초 중심 분양’ 주목

규제가 집중된 서울 강남권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서초구에 분양을 집중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서초구 ‘반포 레미안 트리니원’ 2091가구(일반분양 506가구),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 69가구 (일반분양 24가구)가 예정돼 있고 12월에는 ‘오티에르 반포’ 251가구(일반분양 87가구)와 ‘아크로 드 서초’ 1161가구(일반분양 5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마포구에서는 11월 중에 '라비움 한강'이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소형주택 198세대, 오피스텔 65실, 총 263세대로 조성된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 입지다. 특히 오피스텔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일부) 6.27대책, 10.15규제책에서도 빗겨나 틈새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인천, 분양가상한제 및 비규제지역 단지에 수요 집중

조감도_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조감도_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경기와 인천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11월 중에는 경기도 김포에서 ㈜대원이 북변2구역에 ‘칸타빌 디 에디션’ 총 612가구를 선보이고,  BS한양은 분상제가 적용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071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에서는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4291가구 중 일반 652가구)을 분양한다.  또한 수원에서는 호매실지구 인근 당수지구에서 비규제, 분상제 아파트인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 1149가구를 분양하며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가구도 분양 예정이다. 

11월에는 시흥 거모지구의 분양도 본격화된다. 이곳에서는 모아주택산업·㈜로제비앙건설이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 총 4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수지구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 48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 3250가구가 11월 초 청약을 받고 공공지원민간임대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552가구도 공급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들어서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1199가구 중 일반 959가구)가 11월 청약을 받는다. 또한 11월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라곤(AA36블록)' 569가구도 공급된다. 이 외에도 12월에는 검단 중흥S-클래스(1398가구),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50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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