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서울 매물 '급감'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참고 이미지 (출처=구글 Gemini 생성)
참고 이미지 (출처=구글 Gemini 생성)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10.15 부동산 대책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수요를 억제하려는 정책방향과 달리 시장에서는 수요 잠김과 동시에 매물 잠김 현상까지 동반되는 분위기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27~31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하며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서울이 전주 0.08%에서 0.42%로 급등했고, 경기·인천은 0.15% 올랐다. 반면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0.01% 하락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0.42%) △경기(0.20%) △부산(0.19%) △울산(0.15%) 등은 올랐고 △강원(-0.11%) △제주(-0.11%) △광주(-0.07%) 등은 떨어졌다. 한편, 9월 월간 기준 전국 변동률은 0.54%를 기록하며 직전 월(0.45%)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10월에도(집계 중) 변동률 확대 추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제공=부동산R114)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제공=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매도 매물은 10월 15일 대비 30일 기준 13% 감소(네이버 부동산 기준)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경기권 역시 물건이 빠르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사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줄어드는 분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0.11% 상승했다. 서울이 0.18%, 수도권 0.13%, 경기ㆍ인천 0.09%, 5대광역시 0.05%, 기타지방 0.04% 올라 전국 주요 권역 모두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6곳, 보합 1곳으로 하락 지역은 없었다. 

개별지역으로는 △서울(0.18%) △제주(0.14%) △경기(0.11%) △대전(0.11%) 등에서 0.10% 이상 올랐고 강원은 보합(0.00%) 수준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한편, 9월 월간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0.33%로 서울, 광주, 경북 등이 한달 새 0.30% 이상 뛰며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10월에도(집계 중) 전세가격의 큰 추세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삼중규제가 덧대 지면서 매매는 물론 임대차 시장에서의 매물 잠김 현상도 추가됐다"며 "강남3구와 용산구를 기준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과를 분석해 볼 필요도 있고, 선호지역에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거래량 위축 효과는 분명하나, 매도자와 매수자를 모두 줄이는 현상으로 인해 목표했던 가격 안정 효과는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금주 전국 11개 단지 9,927가구 분양 시작

제공=부동산R114
제공=부동산R114

한편, 이번주는 전국 전국 11개 단지 총 9927가구(일반분양 8,6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 경기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 경기 성남시 정자동 ‘더샵분당티에르원’ 등 5곳이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에서 ‘운정아이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전용면적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A2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근거리에 종합병원, 바이오 융복합단지, 혁신의료연구단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20분대 도달 가능하며, 2028년 삼성역 개통 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자유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운정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원에서 반포아파트(제3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가구으 대단지로 건립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 84㎡, 5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올림픽대로, 동작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간 이동이 수월하다. 도보 거리에 반포초 · 중(재개교 예정), 세화여중 · 고교, 세화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반포한강공원, 현충근린공원, 신반포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6년 8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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