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이 최근 들어 높아진 시장 눈높이에 다소 못 미쳤다.
29일 실적 공시 결과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9% 증가했다.
매출은 24조4489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9.1% 증가했다. 순이익은 12조5975억원으로 1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다만 9월 들어 높아지기 시작한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아침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6278억원에 형성돼 있었다.
이에 매출은 2%, 영업이익도 2%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를 두고 투자자들이 어떤 대응에 나설 지는 엇갈린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1조2885억원에 달하는 매도 폭탄 속에서 2.62% 하락 마감했다. 차익실현성 매물이라는 해석이 우세했다.
AI 투자 전망은 여전히 견조한 만큼 하락 시 매수로 대응하려는 투자자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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