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31일 증시에서는 기아를 필두로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한화시스템, 현대건설 등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IR 일정을 보면 HS효성첨단소재와 코스닥 상장사인 SOOP이 오전 9시 설명회 일정을 잡아놨다.
오전 10시 SK이노베이션 일정이 잡혀 있고, 10시10분 현대모비스가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오전 11시 동양생명에 이어 오후 2시 한화시스템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풍산홀딩스와 풍산이 발표회 일정을 잡았다.
오후 3시10분 현대오토에버가, LG전자는 오후 4시부터 확정실적 발표회를 진행한다. LG화학도 오후 4시 3분기 기업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와 현대건설, 현대위아, 대우건설, 제일기획, 한화비전, 에스원, 롯데하이마트가 이날 실적 공시를 예정하고 있다.
30일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아도 관세 여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컨센서스 상 매출은 27조98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2%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조10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2조8813억원보다 27% 가량 줄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한미 무역협상이 타결되면서 관세율이 일본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아진 점은 투자심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현대차와 함께 기아도 30일 증시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현대모비스는 컨센서스상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4% 늘어난 15조1970억원, 영업이익은 8604억원으로 5.3% 줄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수익성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됐을 지가 관심이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은 19조52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8% 늘고, 영업이익은 254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방산 열기로 30일 정규장에서 16% 가까이 폭등한 한화시스템은 3분기 매출 8978억원에 영업이익은 54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출은 40.5% 폭증하지만 영업이익은 570억원보다 소폭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전 시공 능력이 부각되고 있는 현대건설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매출은 7조4734억원으로 9.5% 가량 줄고, 영업이익도 작년 3분기 1143억원에서 723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후 4시 예정인 LG화학은 컨센서스상 3분기 매출은 10조787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4.9% 줄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24억원에서 5640억원으로 회복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에 140억원의 영업적자를 내기도 했다.
실적발표와 함께 관심을 끄는 것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 관련해서다. LG화학은 지난 1일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5%에 대해 주가스익스와프를 맺고 2조원 규모 현금 유동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전히 79.4%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최근 해외 행동주의펀드들이 이사회 등 지배구조 개선과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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