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간다" 외국계 입에서 나왔다

JP모간, 코스피 중기 목표 5000+알파 제시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5. 10. 29. 10:01
지난 28일 오후 신한은행 딜링룸 모습.
지난 28일 오후 신한은행 딜링룸 모습.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코스피지수 5000을 전망하는 외국계 보고서가 나왔다. 

JP모건은 28일자 전망보고서에서 12개월 코스피 목표지수를 5000으로 제시했다. 강세를 보일 경우 6000 도달도 가능하다고 봤다. 

지난 6월 JP모건은 한국 증시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이후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에서도 손꼽히는 강세를 보였으나 아랑곳 않고 더 높은 지점까지 올라설 것으로 봤다. 

JP모건은 코스피 지수가 올들어 달러화 기준 72% 상승, 글로벌 최강 성과를 보였으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할인돼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수급이 여전히 빡빡한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3차 상법 개정 추진, 배당소득세 개편 등 정책 모멘텀이 랠리를 가능케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도 리레이팅 요인으로 언급했다. 

최선호 업종으로는 반도체 메모리와 함께 금융, 지주사, 방산과 조선, 전력망 등 일부 산업재를 꼽았다.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물산, 삼성생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삼성화재, (주)SK 등을 꼽았다. 

JP모건은 중기 상승잠재력을 감안해 단기 조정을 추가 매수로 보는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선호 업종 중심의 바스켓 비중확대 전략을 가져갈 것을 권고했다. 

한편 KB증권도 지난 28일 발간한 ‘KB 2026 주식전략 연간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지수를 5000포인트로 상향제시했다. 

KB증권은 현재 증시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 강화와 달러 약세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힘입어 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된 강세장이라며 한국증시 역사상 세번째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한국 증시는 최근 상승에도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 강화와 달러 약세 등이 향후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따른 강세장 지속과 주요 업종의 역사적 신고가 돌파가 지속될 것을 전망해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고 말했다. 

KB증권은 그러면서 반도체, 원전, 전력, 조선, 방산, 증권 업종을 선호 업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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