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로에베 매거진 8호가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공개된 로에베 매거진 8호는 2025 가을-겨울 컬렉션, 그리고 아니 알베르스(Anni Albers)와 요제프 알베르스(Josef Albers)의 텍스타일 작품 및 컬러 필드 페인팅을 재해석한 아이템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제8회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을 조명하고, 크래프티드 월드(Crafted World) 전시회의 마법같은 사실주의에 대해 영화 아노라(Anora)의 배우 마크 아이델슈타인(Mark Eydelshteyn)과 나눈 대화를 담았다.
분기별로 만나볼 수 있는 로에베 매거진의 새로운 가을호는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레슬리 맨빌(Lesley Manville)과 떠오르는 신예 래피 캐시디(Raffey Cassidy)가 함께한 2025 가을-겨울 캠페인과 함께 찾아왔다.
레슬리는 런던 촬영장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입어보며 보낸 하루를 생생히 풀어내고, 브루탈리스트(Brutalist)의 스타 래피는 속도감 있는 Q&A를 통해 복도 좌석, 예술 영화, 그리고 아바(ABBA)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매거진은 2025 가을-겨울 남성·및 여성 컬렉션에 대한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먼저, 파리 오뗄 드 메종(Hôtel de Maisons)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이 소개됐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하우스에서 보낸 10년을 정의하는 예술 및 디자인 작품들이 어우러진 가운데 그의 마지막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를 잇는 섹션에서는 요제프 알베르스 및 아니 알베르스 재단(Josef and Anni Albers Foundation) 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캡슐 컬렉션을 살펴보며 예술의 개념과 인식을 재정의한 두 미드센추리 거장의 공로를 조명했다.
해당 섹션에서는 아니 알베르스의 텍스타일 태피스트리 작품과 요제프 알베르스의 Homage to the Square 시리즈가 다채로운 컬러의 수공 직조 코트와 스커트, 그리고 섬세하고 정교한 자수 장식 액세서리로 재해석된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공방에서는 퍼즐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로에베의 가장 가벼운 백, 페더라이트 퍼즐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 본다. 공예를 향한 하우스의 찬사는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온 로에베 재단 공예상과 함께 계속된다.
특집 포트폴리오에서는 30명의 파이널리스트가 작품을 위해 쏟은 헌신과 노력을 조명했다. 1톤에 달하는 홍합으로 만든 커튼, 1에이커의 옥수수로 제작한 빗자루, 일본에서 1년간 손수 수확한 대나무로 완성한 작품 등, 극한의 여정으로 탄생한 프로젝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로에베는 올해 초 도쿄에서 선보인 또 다른 프로젝트, 크래프티드 월드(Crafted World)에서도 수공예에대한 브랜드의 애정을 보여주었다. 벚꽃이 만개한 자정, 메구로강에서 만난 배우 마크 아이델슈타인과 함께 로에베는 전시회를 가득 채운 “마법같은 사실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폴라로이드와 프리쿠라(Purikura) 사진 등으로 도쿄에서의 하루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에반 로스 카츠(Evan Ross Katz)는 배우 제이미 도넌(Jamie Dornan)과 함께 호박 수프와 파리에서의 파티 등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수공예가 주는 기쁨을 전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이번 호에는 로에베의 감성이 듬뿍 담긴 1977 포드 피에스타(Ford Fiesta)의 조립 모형이 함께 제공된다. 로에베 공방의 야심찬 실험이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클래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 가을-겨울 로에베 매거진 8호는 지난 9월 1일부터 전 세계 로에베 스토어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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